부산 온천천에 새로 생긴 돼지고기집 로산가옥에 갔어요.
대구에서 이미 핫플인 곳인데 부산에도 새로 생겼대요.
외부가 일본 느낌에 정말 예뻐요.
광복 이후 수탈 당한 재산을 되찾았다는 의미로 재해석해 리모델링한 적산가옥을 이용한 곳이래요.
대나무숲도 있어요.
주차는 cafe 주차장이나 주변 공영주차장에 하면 주차도장을 찍어줍니다.
1시간 지원해줘요.
밤에는 이런 분위기에요.
불빛이 예쁘네요.
연못과 돌다리도 있어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물이 얼었어요.
내부입니다.
이렇게 뚫린 공간에 앉으면 직원이 고기를 구워주고,
창가에 앉으면 직접 구워서 먹어야해요.
테이블링으로 미리 원격줄서기가 가능하니 꼭 이용하세요.
웨이팅이 많아요.
저희는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대나무가 잘 보여요.
뷰가 좋았어요.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쭉 영업합니다.
창가자리는 옆사람과 같은 테이블을 쓰는데,
넓어서 전혀 신경 안 쓰였어요.
특별한 숙성과정을 거친 듀록 흑돼지를 사용한대요.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고기가 부드러웠어요.
메뉴판입니다.
기본주문은 4인분부터 가능해요.
2인 세트는 6인분입니다.
하이볼도 팔아요.
계장추가라고 적혀있어서 계란장 말하는건가?했는데
양념게장 추가라고 하더라구요.
게장 오타 났나봐요.
일본 분위기에 맞게 사케도 팔아요.
밑반찬이 나왔어요.
종류가 많아요.
미나리 쌈장이 맛있었어요.
이렇게 삽자루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어요.
저희는 삽 손잡이를 안 줘서 옆사람 불판을 찍었어요ㅠ
듀록 삼겹살 2인분, 듀록 목살 2인분입니다.
가격: 1인분 (100g): 10,000원
식사랑 같이 먹으면 2명에서 400g 시키면 배불러요.
직원이 목살을 먼저 먹으라고 했어요.
목살 진짜 부드럽고 맛있어요.
부산 로산가옥 공식 사진입니다.
삼겹살도 맛있었어요.
비빔국수
가격: 6,000원
비빔 양념이 따로 나와서 취향에 맞게 뿌려 먹으면 됩니다.
맛있었어요.
명란간장계란밥
가격: 5,000원
간장이 안 보이지만 바닥에 깔려있어요.
명란은 조금 더 주면 좋겠네요ㅠ
명란간장계란밥 공식 사진인데,
실제 음식이랑 명란 양이 차이가 나요ㅠ
계란 크기도 차이나고ㅠ
명란 맛은 안 느껴졌지만 맛있었습니다.
살얼음김치말이국수
가격: 6,000원
간장계란밥 말고 이걸 먹으려고 했는데,
제가 간 날에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지금 안 된다고 했어요ㅠ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다음에 또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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